가스텅스텐아크용접기능사(TIG) 실기, 초보자가 가장 많이 틀리는 부분,지점 정리

TIG 실기 준비하는 분들을 보면 대부분 비슷한 지점에서 막힙니다.
이론은 어느 정도 이해했는데 막상 토치를 잡으면 손이 따로 노는 느낌이랄까요.
현장과 시험장 언저리에서 지켜본 경험을 바탕으로, TIG 실기에서 초보자들이 특히 자주 걸려 넘어지는 지점을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TIG 실기, 어떤 과제로 구성되어 있나!
실기시험은 연강판 맞대기(t6, 100×150mm, 개선 가공) 2매, 스테인리스강판 맞대기(t3, 75×150mm, 개선 가공) 2매, 스테인리스강판 필릿(t4, 200×220mm) 1매, 스테인리스강 파이프(t3, 80A×50L) 1개로 구성됩니다.
사용하는 텅스텐 전극봉과 용접봉 모두 Ø2.4 규격이 일반적입니다. 연강 맞대기와 스테인리스 맞대기는 아래보기(F)·수평(H)·수직(V) 자세가 섞여서 출제되고, 온둘레 필릿 용접은 수평(H) 자세로 진행됩니다.
초보자가 가장 많이 틀리는 지점 5가지
1) 텅스텐 전극 오염 – 아크 스타트와 용가재 담금 타이밍
가장 흔한 실수는 텅스텐 전극 끝이 모재나 용가재에 닿아 오염되는 것입니다.
아크를 시작할 때 전극이 모재에 닿으면 그 순간 텅스텐이 오염되고, 이후 아크가 불안정해지거나 용접부에 텅스텐 혼입 결함이 생깁니다.
용가재를 담글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초보자일수록 용가재를 아크 쪽으로 너무 깊이, 혹은 텅스텐 전극에 닿을 만큼 가까이 넣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전극 오염과 스패터의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위의 두 경우를 꼭! 염두해 두고 진행해야 합니다.
2) 토치 각도와 아크 길이 불안정
토치 각도는 보통 진행 방향 기준으로 15~20도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안정적인 용입과 아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각도가 틀어지면 용입 부족, 아크 불안정, 언더컷 같은 문제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아크 길이 역시 마찬가지로, 초보자는 손이 흔들리면서 전극과 모재 사이 거리가 수시로 바뀌는 경우가 많은데, 이 거리가 일정하지 않으면 비드 폭과 용입이 들쭉날쭉해집니다.
때문에 해당 문제가 생기지 않게 미리 실무에서 또는 연습에서 의식하며 작업을 해야 합니다.
3) 스테인리스 이면비드 산화(“검은 꽃”) – 퍼징 관리 실패
스테인리스강 맞대기 용접에서는 반드시 가스 실드 지그나 세라믹 백킹재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면 퍼징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이면비드가 산화되면서 이른바 ‘검은 꽃’이라 불리는 변색이 생기는데, 이는 불완전 용접부로 처리됩니다.
이렇게 처리된 구간의 길이를 합산해서 20mm를 초과하면 오작 판정을 받게 되므로, 퍼징 가스 유량과 시간 관리는 초보자가 특히 신경 써야 할 부분입니다.
4) 시간 배분 실패 – 외관에 집착하다 시간 초과
TIG는 정밀도가 요구되는 만큼, 비드 외관을 예쁘게 만들려고 한 구간에 시간을 너무 많이 쓰다가 전체 시간이 부족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시험 시간 안에 도면대로 작업을 마치지 못하면 그 자체로 감점이나 미완성 처리로 이어질 수 있어서, 연습 단계에서부터 실제 시험과 동일한 시간 제약을 두고 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 주의필요!!!
5) 온둘레 필릿 용접의 각장·비드높이 기준 미준수
필릿 용접 과제에서는 비드 높이 2.5~5mm, 각장 3mm를 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용접해야 합니다.
초보자는 용입을 확실히 하려는 마음에 비드를 과도하게 쌓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오히려 규정된 각장 범위를 넘어서면서 감점 요인이 됩니다.
결함별 원인과 개선 포인트
| 결함 유형 | 주요 원인 | 개선 포인트 |
|---|---|---|
| 텅스텐 혼입 | 전극이 용융풀에 접촉 | 전극-모재 거리 일정하게, 스타트 방식 숙달 |
| 기공 | 오염물, 퍼징 부족, 이동속도 과다 | 모재 청소, 가스 유량 점검, 이동속도 일정 유지 |
| 언더컷 | 토치 각도 부적절, 전류 과다 | 각도 재조정, 전류·속도 균형 맞추기 |
| 이면비드 산화 | 퍼징 시간·유량 부족 | 퍼징 지그 밀폐 확인, 충분한 퍼징 시간 확보 |
오작·실격으로 이어지는 채점 기준 다시 챙기기
앞서 언급한 이면비드 산화 누적 20mm 초과 외에도, 한 곳이라도 미용접 부위가 있거나 시험시간을 초과한 작품, 전체 과제 중 한 과제라도 불참한 경우는 채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실기 준비 과정에서 결함을 줄이는 연습만큼이나, 이런 기본적인 실격 조건을 놓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실무자가 조언하는 개선 연습법
지인 중 한 명은 TIG 실기 준비생들을 지켜보면서, 결국 합격과 불합격을 가르는 것은 화려한 기술보다 ‘일정함’이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토치 각도, 아크 길이, 이동 속도, 용가재 담그는 타이밍 중 어느 하나라도 매번 달라지면 비드 품질이 흔들리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짧은 구간이라도 매번 똑같은 조건으로 반복 연습하면서, 손이 그 감각을 기억하도록 만드는 것이 지름길이라는 조언을 자주 듣게 됩니다. 연습만이 극복할 수 있는 지름길 입니다!
정리 요약하기
TIG 실기에서 초보자가 가장 많이 걸려 넘어지는 지점은 텅스텐 전극 오염, 토치 각도·아크 길이 불안정, 스테인리스 이면비드 산화, 시간 배분 실패, 필릿 용접 규격 미준수 다섯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각 결함의 원인을 이해하고 동일한 조건으로 반복 연습하는 것이 결국 합격으로 가는 가장 확실한 길입니다.
Q & A
Q1. 텅스텐 전극이 오염되면 바로 실격인가요? 바로 실격은 아니지만, 오염된 전극으로 계속 작업하면 아크가 불안정해지고 결함이 누적되어 결과적으로 감점이나 오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염이 확인되면 전극을 다시 연마하거나 교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Q2. 아크 길이는 구체적으로 얼마나 유지해야 하나요? 정확한 수치는 재료 두께와 전류 조건에 따라 달라지지만, 전극과 모재 사이를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게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Q3. 스테인리스 이면비드 산화는 육안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나요? 네, 산화된 이면비드는 색이 변색되어 ‘검은 꽃’ 모양으로 눈에 띄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채점 시 비교적 쉽게 확인됩니다.
Q4. 시간이 부족할 때는 어떤 과제부터 마무리하는 게 좋나요? 정해진 정답은 없지만, 본인이 상대적으로 자신 있는 과제나 결함 위험이 낮은 과제를 먼저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남은 시간을 어려운 과제에 배분하는 전략을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5. 필릿 용접 각장을 넘기면 무조건 감점인가요? 규정 범위를 초과하면 채점 기준상 감점 요인이 되므로, 용입 확보보다 규정 범위 준수를 우선순위에 두고 연습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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